대전시-대덕구-대전도시공사,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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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557회 작성일작성일 21-03-04 11:26본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대덕구청(구청장 박정현), 대전도시공사(사장김재혁)와 함께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복합 개발해 ‘대전드림타운’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민선7기 시민약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신탄진 드림타운’은 1960년 건축돼 노후되고 협소한 현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약 3008㎡ 부지에 임대주택 237호와 공공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전광역시-5개구-대전도시공사는 지난 1월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9월 말 체결된 실시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 ▲대덕구는 사업부지 제공, 창업지원공간 사업비 조달, 주민공유시설 관리,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 ▲대전도시공사는 행복주택, 공공시설 건설과 운영관리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총사업비 399억원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하3층 지상17층 연면적 2만 2829㎡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행복주택 237호와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공유시설 및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99억원은 국비 89억원, 시비 65억원, 구비 42억원, 도시공사 203억원이다.
행복주택 237호는 전용 21㎡ 15호, 26㎡ 30호, 29㎡ 75호, 36㎡ 45호, 44㎡ 42호, 54㎡ 30호이다.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은 대덕구 소유부지에 행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행정복지센터, 주민편의시설, 도시재생사업시설을 연계해 함께 건설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방식의 대전시 최초 사업이다.
대전시 내 노후청사 자산을 최대로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층의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공급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복지를 향상시키는 최초의 모델이다.
아울러 이 사업은 대덕구가 추진하는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어울림플랫폼 조성’과 연계돼 신탄진 지역 랜드마크로 노후 이미지 개선과 젊은 세대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신탄진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신탄진 드림타운 공급사업은 노후 공공시설과 행복주택의 복합개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사람중심의 공간을 늘려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재생의 일환”이라며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청년·신혼부부용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으로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해소하고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